728x90 구절2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 무라세 다케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 자신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더욱이 넌 나약하지 않다. 진짜 약해 빠진 사람은 남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지 못하는 법이거든. 넌 강한 사람이다." "그러려면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해. 사람을 꺼리면 안 된다. 삶에서 해답을 가르쳐주는 건 언제나 사람이거든. 컴퓨터나 로봇이 아니라, 모든 걸 가르쳐주는 건 사람이다. 그러니 용기를 내서 사람을 만나봐라.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남남이었던 두 사람이 만나고, 손을 잡고, 입맞춤을 하는 거야. 극적이라 할 만큼 거리를 좁혀가는 방식이 대단히 멋지거든. 무엇보다 무수히 많은 사람 중에서 나를 선택해 줬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 2024. 7. 11. 하얀 국화 (White Chrysanthemum) - 매리 린 브락트 줄거리 한국계 미국인 여성 작가가 쓴 책으로 일본군 성노예 사건과 제주 4·3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자매의 이야기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다루고 있다. 언니인 하나와 동생인 아미의 관점에서 그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하나의 이야기와 전쟁으로 인해 제주 4∙3 사건에 연루되면서 가족이 죽게 되는 아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공포는 막연하지 않다. 공포는 전기 충격과도 같이 팔다리 속에서 고동치는 명백한 고통이다." "소문만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결코 들려줄 수 없는 소문만이." "부모는 하세월 딸을 궁금해 할 터이고 언제 딸이 떠났는지 영영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사람의 소리 같지 않은 저음의 곡성, 죽음의 소리 같다." .. 2024. 7.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