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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지이 진짜 게으르다. 어릴 때부터 게을렀던 것 같다. 게으른 것은 나의 천성인 것 같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천성인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나의 게으름은 그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게으름을 증빙해 낼 수 있는 사건들은 많지만 대략 집어보면, 일기가 떠오른다. 초등학교 시절 방학 숙제로 써야 했던 일기, 단 한 번도 제때 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방학이라는 사실에서 오는 편안함은 매일 써오던 일기를 곧바로 멈추게 했다. 그래서 항상 개학을 코앞에 두고 일기를 몰아 써야 했다. 시험공부 역시 그랬다. 항상 벼락치기를 했다. 벼락치기를 해도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시절에는 성적이 정말 잘 나왔다. 벼락치기를 했음에도 만점을 받은 적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부법은 어릴.. 2023. 4. 25.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분이 쓴 에세이이다. 읽으면서 작가분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림이 개인적으로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왔다. 하얀 삼각팬티만 입은 캐릭터는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왔다. 읽으면서 위로받았던 글이 많았다. 책 제목부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잘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비난하지 말고 그 성과를 인정해 주자. 그것은 나 역시 노력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을 수도, 노력하지 않았는데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니까. 질투로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은 것만 같은 사람을 이제껏 많이 봐 왔다. 나도 저 사람만큼 노력했는데 왜 내 결과물이 이 모양.. 2023. 4. 2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읽으면서 너무 위로되었다. 글과 함께 실린 그림에서도 좋은 말이 많았다. 그림에서 나온 대화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대화가 정말 많았고 어느 그림에서 나온 대화 속에서는 눈물이 나올 뻔하기도 했었다. 순식간에 든 울컥한 마음에 눈물이 흘러나올 뻔했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우리는 무엇이든 숫자로 책정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나 자신의 값어치를 매기는 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야말로 가치는 잊은 채 서로의 값어치를 묻는, 숫자의 삶이다.""결국 숫자의 삶이란 쉴 새 없이 비교되며 서열이 매겨지는 삶인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낮은 값어치가 매겨질까 안절부절못하고 자신의 위치와 서열을 끊임없이 확인한다.""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가 담을 .. 2023. 4. 3.
적당히 가까운 사이 - 댄싱스네일 인간관계를 중점으로 다룬 책이다. 그림과 함께 있어 글을 읽는 재미가 풍부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글을 읽으면서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인간관계, 개인적으로 정말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봐도 정말 관계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항상 부담을 느끼고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많은 사람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을 가지기도 했었다. 지금도 자신 없고 앞으로도 자신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친한 사람과 원활한 관계, 현명한 관계를 맺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잔인한 말이기는 하지만 상실감으로부터 쉽게 괜찮아질 수 있는 방법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 그저 괜찮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야만 한다."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2023. 4. 1.
치맥과 양아치 - 이경식 삶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때에는 고의로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실수의 경험들은 교훈을 주기도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한다. 뜻하지 않게 보호막이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실수는 훗날 뒤돌아보았을 때 하나의 추억이 되기도 한다. 책에서도 이러한 실수를 다루고 있다. 작가분이 저지른 실수의 경험을 통해 타인의 실수를 자세히 마주할 수 있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통해 공감할 수 있었고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 타인이 저지른 실수, 그 모습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 실수 덕분에 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고, 아름다운 눈물과 아름다운 아픔을 경험했다. 그것은 아름다운 실수였다."    읽으면서 나에게는 아름다운 실수가 있었던가?라는 생각이 .. 2023. 3. 31.
나는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 고요 오랜 시간 동안 우울증과 함께 해온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울증이 걸리게 된 작가의 배경 그리고 다소 충격적인 삶의 이야기는 읽으면서 저절로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작가의 아픔에 저절로 공감할 수 있었다.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깊은 내면의 이야기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성폭력은 다른 폭력과는 달리 스스로를 더럽거나 하찮은 존재로 여기고 자책하게 만들기에 정도에 상관없이 치명적이었다. 겉에서 볼 때만 작은 구멍이었다. 꺼내놓지도, 적절한 처치도 받지 못한 성폭력의 상처는 지독한 피고름이 되어 마음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다."    모든 것이 새로운 어린 시절, 아홉 살 때 성폭력의 경험을 마주하게 된 작가분의 고백은 읽으면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작.. 2023. 3. 30.
불륜의 심리학 - 게르티 젱어, 발터 호프만 불륜에도 심리학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책에서는 불륜에 따른 여러 구체적 사연들을 보여주고 있다. 인용한 사연들 덕분에 다양한 이야기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심리학적 배경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었다. 책에서는 불륜을 '그늘 속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잘 빗댄 표현 같았다. 그늘 속의 사랑, 불륜의 심리학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일생일대의 사건을 뜻하는 라이프이벤트 연구에 따르면, 삼각관계 때문에 파트너를 잃을 뻔한 경험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두 번째로 큰 부담스러운 라이프이벤트에 속한다고 한다. 일생일대의 사건 목록에서 첫 번째 순위를 차지한 것은 파트너의 사망이었지만, 그다음에 이어지는 것은 모두 아래처럼 삼각관계와 연관된, 특히 배신당.. 2023. 3. 29.
윤정은 -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십 년간 작가로 살아온 작가가 건넨 인생 조언책이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는 나에게, 너를 만나 알게 되는 것들, 외로움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 나 데리고 오래 행복하기 살기. 작가는 독자에게 하고픈 말을 6개로 추려 그에 따른 글들을 써 내려갔다. 덕분에 다양한 글들을 읽어나가며 좋은 글을 음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작가분이 아이를 둔 어머니여서 그런지 가족, 아이에 관한 이야기, 좋은 엄마를 다룬 글이 인상 깊었다. 덕분에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행위를 오십 대에 시작해도 늦지 않.. 2023. 3. 26.
박원태 -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읽으면 무조건 되는 책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을 때 읽은 책이다. 종이책이 없는 전자책이다. 분량은 아주 짧았다. 다 읽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책을 읽고 작가분에 대해 궁금해져서 앞부분으로 돌아가 소개란을 찬찬히 읽어봐야 했다. 직장경력 10년이 넘는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금융전문가이기도 하며 그 외에도 여러 일을 하고 계시는 작가분이셨다. 작가분에 대해 아는 것이 조금이라도 생기자 짧은 글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기도 했다. 책에서는 늘어지고 싶은 사람에게 5가지 조언을 담고 있다. 덕분에 책을 읽고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거나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관성의 법칙에 따라 늘 먹던 것만 먹고, 늘 가던 길로만 가면 새로운 의사.. 2023. 3. 25.
앤드류 -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이 책은 미스터리, 황당한 이야기, 전쟁과 역사, 성과 연애, 술과 음식, 스포츠, 게임 그리고 영화와 음악, 과학과 기술, 남자의 물건, 동물에 관한 여러 분야에 따라 다양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재밌게 읽으면서 잡학상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던 상식도 있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상식도 있었다. 그러한 부분들은 읽으면서 채워나갈 수 있었다. 특히 어느 상식 내용에서는 웃기도 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놀라기도 했었다. 그리고 어떤 상식에서는 충격감에 인상을 찡그리기도 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 상식을 쌓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놀라웠던 잡학상식미스터리: 인간이 생존하려면 물과 산소가 필수적이나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왜 지구에만 존재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 놀라웠다.황당한 이..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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